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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강해를 마치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준경
작성일
20-02-01 18:01
조회
1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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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난 수요일 이사야서 강해가 끝났습니다. 2016년 3월 9일에 이사야서를 처음으로 설교했으니 4년 동안 이사야서를 붙들고 씨름한 것입니다. 설교자들은 설교를 준비하면서 성경본문과 사랑에 빠지고 성경의 저자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눕니다. 저도 이사야서를 강해하는 동안 이사야서에 푹 빠져서 살았고, 이사야 선지자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라고 말했지만, 저 혼자서 말하고 저 혼자서 묻고 대답하는 모노드라마입니다. 이사야서의 메시지는 너무나 울림이 커서 말씀을 묵상하다가 자주 멈추어야만 했습니다. 때로는 가슴을 치며 회개했고, 때로는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이사야는 어떻게 이런 놀라운 말씀을 선포할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를 붙드시고 계셨다는 말씀 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이사야의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깊이 사랑한 사람입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그가 사랑한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버림받은 아버지였습니다. 이사야는 멸망의 길을 고집하는 자녀들 때문에 괴로워하시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울부짖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났습니다. 그들은 이사야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고난 받는 의로운 종을 보내셔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음을 당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사야서의 마지막 본문을 설교할 때는 저의 심장이 통제하기 어려울 만큼 뛰었습니다. 마지막 설교를 하고 집에 와서 이사야서를 펼쳐놓고 큰 절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위대한 종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진리의 말씀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하옵소서.”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빌립보서 말씀을 함께 토론하면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