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껍질 벗기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우면동교회

전체보기

칼럼

  • HOME
  • >칼럼
  • >칼럼

껍질 벗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준경
작성일
19-12-21 23:16
조회
151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뱀이 허물을 벗지 못하면 끝내 죽고 말듯이, 인간도 낡은 사고의 허물에 갇히면 성장은커녕 안으로부터 썩기 시작해서 마침내 죽고 만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프리드리히 니체, “아침놀” p. 97)


그리스도인들은 지켜야 할 것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컨대 “복음”은 성경에서 가르쳐준 그대로 지키고 전달되어야 합니다. 복음은 조금만 달라져도 더 이상 복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바르게 해석해서 적용하며 지켜야 합니다. 성경 위에서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 아래서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은 지킬 것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리스도인들은 “겉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과 습관과 고정관념을 바꾸어가는 사람입니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생각과 습관과 고정관념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영적인 성장이 멈춘 사람입니다. 뱀이 껍질을 벗지 못하면 자신의 껍질 속에서 죽어가듯이 영적인 성장이 멈춘 사람들도 결국 도태될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커다란 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교우님들은 평생의 신앙생활 중에서 가장 커다란 변화를 겪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 이름을 줍니다. 교회의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교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동안 “생동”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뜨인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았다면, 이제부터 그 생동하는 뜨인돌은 “우면동”을 살리는 교회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러려면 껍질 벗기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이 편하고 좋습니다. 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그 쉽지 않은 일을 해내야만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교회를 교회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