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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는 공동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준경
작성일
18-10-06 19:13
조회
1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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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은 <흩어지는 예배주일>입니다. 얼마 전 칼럼에 썼듯이 흩어지는 예배를 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멀리 사는 지인들을 전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교우들은 흩어지는 예배주일에 지인이 살고 있는 동네 교회로 함께 가서 예배하면서 전도의 열매를 맺은 사례가 많습니다. 우리가 멀리 외국에 나가서 선교를 하지는 못하지만, 국내에 있는 지인들의 동네 교회로 가서 함께 예배하면서 전도를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전도해주셔서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흩어지는 예배주일을 드리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다른 교회를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단에서 태어나서 우리 교단의 목사가 되어 평생 우리 교단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흩어지는 예배주일에 다른 교단들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새롭게 알고 배운 것이 참 많습니다. 장로교회 뿐 아니라,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성공회, 루터교, 구세군, 진보적인 교회, 보수적인 교회, 큰 교회, 작은 교회... 모두 소중한 예수님의 교회였습니다. 여러 교회들을 다니며 예배하면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님들은 정말 어렵습니다. 혹시 흩어지는 예배주일에 작은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의 설교와 목회철학이 좋으면 그 교회로 옮기는 것도 기도해보십시오. 잘 훈련된 교우님들은 생동교회에도 필요하고 정든 교우님들과의 이별은 힘들고 가슴이 아프지만, 작은 교회들을 살릴 수 있다면 감내해야 합니다. 큰 교회로 옮기는 것은 찬성할 수 없습니다. 큰 교회들은 일할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하나됨은 흩어짐을 위한 하나됨입니다. 복음으로 온 땅을 충만하게 합시다.